불확실성 장기화 시 환율발 경기하방 위험... “실물·금융 정책패키지 필요”
국내 원/달러 환율이 지난해 12월 이후 1,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는 가운데, 정치권의 갈등과 실물·금융리스크가 겹치며 복합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.대한상공회의소 SGI(지속성장이니셔티브)는 4일 발표한 ‘환율 급등 시나리오별 경제적 임팩트 및 대응’ 보고서를 통해 “최근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 약화와 한미 금리역전 등 구조적 요인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다”며 “환율 급등이 그간 잠재되어 있던 금융리스크와 결합하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
2025.02.04